10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200m 방수와 일본산 무브먼트까지 갖춘 다이버 시계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? 카시오 MDV-106 흑새치는 출시된 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가성비 다이버 시계 하면 가장 먼저 이름이 오르내리는 모델입니다.
저는 이 시계를 구매한 뒤 6개월 동안 직접 데일리로 착용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기록해 두었습니다. 단순한 스펙 나열이 아니라 실제로 쓰면서 겪은 변화, 아쉬운 점, 그리고 지금도 살 만한지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까지 담았으니 구매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. 1.
흑새치라는 이름, 어디서 왔을까? – MDV-106 탄생 배경과 별명의 유래 카시오 MDV-106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'흑새치'라는 별명의 유래입니다.
흑새치는 영어로 블랙 말린(Black Marlin)이라고 불리는 심해 어류로, 학명은 이스티옴팍스 인디카(Istiompax indica)입니다. 시속 130k...